인터넷 방송 아프리카티비 BJ들의 방송 전 대기 모습이 담긴 

영상들이 한 해킹 사이트에서 유포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jtbc]

지난 22JTBC는 아프리카티비 여성BJ가 

옷을 갈아입거나 하는 등의 일상생활이 담긴 장면이 유출됐다고 

보도했고 일부 영상들은 중국 성인사이트에도 올라갔다고 하네요.




해킹사이트 회원들은 아프리카티비 서버에 드나들 수 있는 

관리자 코드를 공유하며 해당 영상들은 녹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BJ따로 알림이나 주의하라는 문구가 뜨는 것도 아니라 

그냥 방송했다. 그런데 이런 일이 생기니 무섭고 소름 끼친다고 

인터뷰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아프리카티비 측은 내부 조사 결과 해킹 전적이 없으며

BJ들이 비밀번호 관리를 더 잘 해야한다는 입장을 취했는데요.



해킹 수단으로 언급된 관리자 코드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서비스에 사용되는 프로토콜에 보안상 취약점이 있었다는 

사실은 인정했다고 합니다.

 

아프리카TV는 후속 조치로 23일 오후 5시 경 

RTMP 사용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추가로 동영상 전송 프로토콜 외 보안 취약점이 있는지 점검하고

비밀번호 방송 시 유의사항 안내 등 서비스 전반의 

보안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